보험개발원, 사고·배터리충전 12월집중
상태바
보험개발원, 사고·배터리충전 12월집중
  • 교통뉴스 한장현 기자
  • 승인 2017.11.27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車사고·배터리충전 요청, 12월에 가장 많아…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최근 5개년(2012∼2016) 월별 자동차사고 특징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

1. 자동차사고 특징
 
□ 최근 5개년(2012∼2016) 자동차보험 사고실적을 살펴보면, 월별 사고율은 통상 12월(23.5%)이 가장 높고, 3월(20.8%)이 가장 낮음
 
   * 사고율 : 발생 사고건수를 보험가입대수로 나눈 값
 
< 자동차보험 월별 사고율 현황 (%) >
 ㅇ 12월 사고율이 높은 것은 주로 빙판길 추돌사고 등 적설량이 높은 기후적인 영향에 기인
 
   * (적설량) 12월 285cm, 1월 158cm, 2월 131cm
     5개년 전국 45개 지점 평균 적설량 (출처 :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타센터)
 
□ (사고형태별) 발생사고를 인적담보(대인배상)와 물적담보(대물배상, 자기차량손해)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ㅇ 인적담보 사고율은 11월·12월(6.2%)이 가장 높음
   - 또한, 사망사고도 10월(393명)에 이어 12월(336명)이 두 번째로 높음
ㅇ 물적담보 사고율도 12월(16.2%)이 가장 높음
   - 또한, 보험금 500만원이상 고액사고 발생률은 12월 0.64%로 월평균(0.52%) 대비 1.2배 높게 나타남
 ㅇ 12월은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대인사고도 많이 발생

 ㅇ 12∼1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며, 12월
(1,897건)의 경우 월평균(1,566건) 대비 21.1% 높음
 
 
 
 
 
2.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건수는 연간 15,526천건으로, 월평균 1,294천건 발생
 
 ㅇ 서비스 항목별로는 배터리충전이 가장 많고(6,937천건, 44.7%), 긴급견인(2,857천건, 18.4%), 타이어교체(2,132천건, 13.7%) 順
 
□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월평균 1,691천건)로 연간 실적의 10.9% 차지, 가장 적은 3월(1,049천건, 6.8%) 대비 1.6배 높음
 ㅇ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12월에 배터리충전*을 가장 많이 이용, 연간 실적의 13.4%가 12월에 집중
   *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배터리잔량이 남아있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
 
< 서비스 항목별 월별 이용건수(률) >
 
3. 시 사 점
 
□ 자동차사고 및 긴급출동서비스 이용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
 
 ㅇ 운전자는 차량 운행 전에 기상정보․차량상태 등을 미리 파악하는 습관을 통해 사고(또는 고장)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
 
 ㅇ 특히,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블랙아이스‘ 현상에 주의하는 안전운전이 요구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