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은 미세먼지없는 쾌적한 ‘첫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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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은 미세먼지없는 쾌적한 ‘첫 수도’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1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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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제일낮은 미세먼지농도 유지 나섰다
2018년 전라북도대기측정망 고창 공기질최고 친환경차 대체 미세먼지 수치경고 도로물청소 ▲ 고창군
공해차량 운행제한과 노후경유차 270여대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완료한 고창군이 10일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대기환경 개선대책을 내 놨다.  

이 대책은 초미세먼지농도 18㎍/㎥, 미세먼지 38㎍/㎥로 집계된 2018년도 10월말기준 전라북도 대기측정망 최고의 공기질로 인정된 고창을 수호하자는 데 있다.
 
전라북도내 시군 중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제일 낮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도내의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선 고창군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과 전기자동차 10대의 구매지원을 비롯 어린이 통학차량 5대를 고령 순으로 선정하는 LPG전환사업도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어린이·민감계층 등 31개소에 마스크 1만2390개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을 돌보고, 도로변에서 먼지를 제거하는 진공청소차 수시운영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

2019년도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확대를 비롯 미세먼지 수치를 경고하는 알리미 설치와 도로 물청소 차량구입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심원면사무소 옥상에 추가 설치될 대기오염 자동측정망과 알리미로 미세먼지와 오존, 일산화탄소 등 관내 대기환경 정보를 주민들에게 실시간 전달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국비 확보를 통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도로 날림먼지를 제거,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 유도 등의 배출량 감소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군민들은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와 불법소각이나 농업 잔재물 소각 자제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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