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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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시행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11.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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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영,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태화강~신경주 복선전철 적합성 점검
승인검사 안심철도이용 중요안전장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대상으로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철도 안전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철도 운영기관이 확인하는 ‘철도 안전 관리체계 변경 승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되는 철도 안전 관리체계 승인검사는 11월 8일부터 제출서류가 안전 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검사 절차인 ‘서류 검사’와 안전 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로 구성돼 있다.

최초 승인검사는 신규 노선 운영과 기관 설립 등으로 인해 철도 안전 관리체계를 처음으로 승인 받는 검사를 뜻하고, 변경 승인검사는 구간 연장과 변경 등으로 기존 철도 안전 관리체계를 수정한 사항이 타당한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변경승인 검사인 이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대상 철도 안전 관리체계 승인검사는동해선의 태화강~신경주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변경된 철도 안전 관리체계의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데 있다.

동해선 76.5km 거리의 울산∼포항 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1단계인 30.5km의 신경주∼포항 구간은 2015년 완료하고, 2단계 태화강∼신경주 구간 46.0km는 금 회 시행에 따라 11월 8일부터 3일간 서류 검사를 시행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은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공단은 철도 안전 관리체계가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보완 요청을 비롯한 조치 결과 확인까지 이행하고, 승인 이후에도 매년 정기와 수시검사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철도 안전 관리체계 승인검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면밀한 검사를 통해 동해선 태화강~신경주 복선전철의 안전 기반 확보와 조기 개통·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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