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움·에어리온 제휴...완벽한 종단간 비행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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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움·에어리온 제휴...완벽한 종단간 비행 정보 제공
  • 교통뉴스 송나령 취재리포터
  • 승인 2022.02.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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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온의 비행 추적 데이터와 시리움의 항공 및 비행 상태 데이터 결합
정확한 계산으로 항공 업계의 효율성 제고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우주 기반 항공기 추적 분야 선도업체 에어리온(Aireon)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어리온의 글로벌 비행 데이터를 항공기, 비행 상태 및 항공사 스케줄 데이터를 결합한 시리움 고유의 정보에 실시간으로 통합한다.

에어리온의 데이터는 전 세계의 ADS-B를 탑재한 모든 최신 항공기와 사업용 대형 제트기 및 헬리콥터를 망라한다.

두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세트를 한데 모아 출발에서 도착까지 비행에 관해 현재 입수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시리움은 에어리온의 데이터를 이용해 항공 여행, 우주항공 제조 및 항공 금융 업계에 이미 제공되고 있는 이륙 및 착륙 시간 데이터 현황과 정확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또 자사의 비행 상태 모델에 에어리온의 실시간 데이터를 접목함으로써 비행 도착 및 출발 시간을 예측하는 데 있어 최고의 정확도를 달성하게 된다.

거래의 일환으로 에어리온의 정보가 업계를 선도하는 시리움의 비행 상태 및 종합적인 항공사 스케줄 데이터로 옮겨가게 된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CEO는 “항공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것이 시리움의 사명”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업계는 솔루션과 의사 결정을 강화할 수 있는 최상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시리움과 에어리온과의 계약은 이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에어리온의 비행 추적 데이터를 시리움의 항공기, 비행 상태 및 항공사 스케줄 데이터와 결합하면 출도착 시간과 항공기 운항률 및 항공기 탄소 배출을 정확히 계산해 항공 업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돈 토마(Don Toma) 에어리온 CEO는 “에어리온과 시리움은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며 “우리의 전문지식을 결합해 처음으로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한데 모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두 기업이 세계 항공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에어리온과 시리움 간의 훨씬 더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리온은 항공기를 추적하고 바다와 외딴 지역도 커버하는 완전한 글로벌 비행망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개척했다. 에어리온은 ATS급 감시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일한 우주 기반 정보제공업체다.

시리움은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데이터를 통합할 예정이며 2022년 3월부터 중국, 중동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비행 구역 현황의 품질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시리움
사진 제공: 시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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