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격납고·중정비센터 글로벌 항공 정비 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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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격납고·중정비센터 글로벌 항공 정비 산업 중심지로 도약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4.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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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원도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항공 정비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최적지다.
인천형 항공 정비 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인천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를 견인 재다짐.

인천 글로벌 항공 정비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글로벌 항공 정비 산업 중심지 도약 준비 완료

IAI사 격납고·아틀라스항공 중정비센터부지공사

직접 일자리 2,500여 개, 1,600억여원 수출효과

 

 

인천공항 첨단 복합항공단지 기공식

인천공항 첨단 복합항공단지 기공식

 

항공기 분해까지 하는 정비단지 첨단 복합항공단지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기공식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에서 열린 첨단 복합항공단지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 복합항공단지 기반 시설 공사는 항공기 정비(Maintenance)와 수리(Repair)를 비롯한 분해 조립(Overhaul)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첨단 복합항공단지는 총 3단계로 개발될 예정인 계획은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화물기 개조 사업을 위한 격납고 신축 공사 아틀라스항공(Atlas Air)의 중정비센터 예정지인 화물기 정비단지 부지조성 공사 등 주요 항공 정비단지 조성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1단계는 2025년까지 2,346(71만 평) 규모의 총개발 면적 중 약 622(19만 평) 규모의 정비시설과 부품지원단지 개발 및 클러스터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사의 ‘B777-300ER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사업을 위한 2.5BAY 규모의 격납고 건립과 미국 화물 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Atlas Air)의 정비시설 건설(3BAY 규모)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포함된다.

여기서 BAY 의미는 대형기 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정비격납고를 크기를 뜻한다.

인천국제공항 항공 정비단지 조감도

인천국제공항 항공 정비단지 조감도

지난달 14일 착공한 대한항공 신엔진 정비공장과 함께, IAI사의 화물기 개조 사업 및 아틀라스 항공의 중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는 2027년에는 2,500여 명의 항공 정비 분야 직접고용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수출 효과는 1,600억여 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6년까지 첨단 복합항공단지 조성 재확, 인천공항 중심 신 항공 생태계 구축할 것

그간 정부의 ‘MRO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2021)’에 따라 인천시는 해외 복합 MRO 업체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항공 정비단지 조성 및 해외기업 유치에 주력해 왔다. 최근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2026년까지 첨단 복합항공단지 조성을 재확인하고, 인천공항 중심으로 신 항공 생태계 구축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항공산업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성장을 주도하게 될 전략사업으로 채택해 육성하고 있다. 기존 제조 분야 기업들의 항공산업 전화 및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인증-교육-마케팅 홍보에 이르는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항공 정비 분야는 청년 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초급 항공 정비 기능인력에서 고급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항공 정비 분야 사다리형 일자리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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