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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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03.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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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본격 진출 초읽기...1톤트럭 가격 인하
BYD가 친환경차 생산 7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BYD 코리아
BYD가 친환경차 생산 7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BYD 코리아

세계 친환경차(NEV) 및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Y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에 올랐다.

지난 3월 25일 BYD는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자사의 700만 번째 친환경차인 덴자(DENZA) N7을 공개했다.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는 BYD의 비약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다.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한 BYD는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에 빠르게 도달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단 7개월 만에 탄탄한 공급망과 규모의 효과를 선보이며 7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산하의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하면서 2023년 BYD의 연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2만 대로 급증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BYD는 2023년 친환경 승용차 해외 판매를 전년 동기 대비 337% 성장한 240,000대 이상으로 늘리며 중국 최대의 친환경차 수출 기업이 되었다.

현재 BYD의 친환경 승용차는 태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지의 제조 시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전 세계 6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또한, BYD는 올해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4(UEFA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자사의 친환경차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BYD는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 기술, 브랜드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고 심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보다 친환경적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일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시장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BYD 코리아는 전기버스, 장비 등을 국내에 판매해왔으며, GS 글로벌과 공동 개방한 1톤 전기트럭 T4K를 GS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정부의 보조금이 올해 대폭 삭감되면서 판매에 영향이 우려되자 GS 글로벌은 줄어든 보조금만큼 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뒀다. 정부는 배터리 재생이 어려운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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